인 의원 112 신고, 대통령 경호처에도 통보…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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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인요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서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의 신원을 특정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 의원실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경 한 남성이 인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왔다. 이 남성은 인 의원의 보좌진에게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 대통령실이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전화는 끊겼다.
인 의원실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또 대통령경호처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10월 2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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