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라이다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전 강화

지역 / 이영 기자 / 2026-02-27 09:32:27
AI 기반 인파관제시스템, 실시간 혼잡도 감지로 사고 예방
라이다 센서, 3D로 인파밀집 정보 파악 및 즉각 경고
서울시의회, 첨단기술로 대규모 관중 안전 확보 촉구
10월 본격 가동 예정, 관중 안전 강화 기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AI와 라이다 기술을 활용해 관중 안전을 강화한다. 이 시스템은 경기장 내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AI기반 인파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 분석기술을 통해 밀집 위험 징후를 조기에 식별하고 안내해 인파밀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이다(LiDAR) 센서 기술 활용 밀집도 분석 예시

 

AI기반 인파관제 프로세스에는 라이다(LiDAR) 센서 기술이 활용된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빛이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인파밀집 정보를 3D로 파악하고,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 전광판과 스피커로 정보를 표출한다.

 

이태원 압사사고와 상주시민운동장 가요콘서트 사고 등 인파밀집 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FC서울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3년간 K리그1 홈 평균 2만 명이 경기를 관람했으며, A매치 경기에서도 많은 관중이 찾았다.

 

인파관재시스템 전광판 표출 예시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파위험관리 시스템은 현재 국내 일부 다중인파밀집 장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26년 슈퍼볼과 월드컵이 열리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이 경기장 주변에 3D 라이다 센서를 설치해 관중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지향 의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스마트 인파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대규모 관중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서울시설공단은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축해 인파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설공단의 AI기반 인파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은 국내외 사례조사 및 기술검토를 거쳐 5월 계약 발주 후 10월경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관중 안전을 강화하고 인파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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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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