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Hot] 전여옥, 日 콘서트 자우림 김윤아 직격

뉴스 Hot / 안재휘 기자 / 2024-12-23 10:18:54
‘후쿠윤아, 일본 가서 일본 노래도?’라는 제하의 논평
“‘자우림’이 아니라 ‘방사림’ 개명해야 마땅” 날카롭게 대립각
정유라 씨도 “일본 지옥이라더니 고향 공연 간 김윤아 언니” 맹폭

 

▲ 전여옥 전 국회의원(좌)이 최근 일본 콘서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밴드 자우림 김윤아(우)를 직격했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최근 일본 콘서트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밴드 자우림 김윤아를 겨냥해 "지옥 같은 일본에서 주제가 '디스토피아'인 거죠? '자우림'이 아니고 '방사림'이라고 그룹 이름 개명하고 가야 마땅한 거죠?"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전여옥 전 의원은 20'후쿠윤아, 일본 가서 일본 노래도?'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김윤아, 후쿠윤아가 일본에서 콘서트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기억에 생생한 작년 가을, 이렇게 SNS를 올렸다"며 김윤아가 과거 올렸던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있다. '블레이드 러너'+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는 내용을 인용했다.

 

이어 "그런데 'Made in Japan'이었네요~ 스시 먹으며, 라면 먹으며 신음하더니만 스시칼 잡고 '짜릿한 기분'까지?"라면서 "일본 공연에서 그 시답잖은 일본어도 실력이랍시고 뽐내겠지요?"라고 에둘러 저격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 사람' 영화에서 불렀던 엔카도 부를 건가요?"라고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 정유라 씨도 김윤아를 겨냥해 "일본 지옥이라더니 고향으로 공연간 김윤아 언니"라고 맹폭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지난 18일 최근 '객혈 사진'을 여러 차례 올리며 지지자들을 향해 후원금을 요청했던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도 김윤아를 겨냥해 "일본 지옥이라더니 고향으로 공연간 김윤아 언니"라고 맹폭했다.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자우림 일본 콘서트 예매 페이지도 함께 올렸다.

 

정유라 씨는 "일본 놀러 가서 스시 먹으며 후쿠시마 욕하는 상여자"라며 "사람이 저렇게 말이 앞뒤가 다르게 세상 살아야 하는데 존경한다. 멋져요, 진심임"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언니보고 진짜 일본 초밥이 문제가 있긴 한 건가 진짜 처음으로 의심했다"면서 "역시 본인 한몸 불살라 오염수의 위험함을 상기시켜주시는 참 애국자"라고 직격했다.

 

특히 정 씨는 과거 김윤아가 여행 예능프로그램에서 오사카의 초밥집을 방문한 사진을 게재하며 "가뜩이나 남편이 치과 의사인데 고등어 초밥 먹고 맛이 가버렸다""일본이라곤 10년 전 살면서 딱 한 번 가 본 나는 친일파 소리 듣는데 이러고 사는 윤아 언니는 애국자 소리 듣고 이게 뭐냐"라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자우림은 내년 21~2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duo MUSIC EXCHANGE에서 단독 콘서트 'JAURIM Concert in JAPAN 2025 ~TOKYO EXPRESS~'을 연다. 이는 자우림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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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 대표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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