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96.1% '번호판 개선 필요' 설문조사 결과
20일부터 신규·재발급 이륜차에 새 번호판 적용
박준형 국토부 국장, '운전자 법규 준수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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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성 개선된 이륜차 전국번호판 |
국토교통부는 이륜차 번호판의 크기와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체계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배달 서비스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기존 번호판의 시인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됐다. 새 번호판은 지역별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통일됐으며, 크기는 기존 210㎜·115㎜에서 210㎜·150㎜로 확대됐다.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적용해 단속 장비의 인식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2023년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된 변경안을 바탕으로, 2024년 대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확정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1%가 이륜차 뒷번호판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94%는 개선이 불법 운행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 번호판은 20일 이후 신규 사용 신고를 하거나 번호판 훼손 등으로 재발급받는 이륜차에 적용된다. 기존 지역 번호판 사용자도 희망 시 새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은 이륜차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번호판의 시인성과 식별성이 개선되면서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 준수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이륜차 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고 불법 운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륜차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자 전체의 안전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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