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차 없는 거리로 '무차별대로 축제' 열다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9-14 11:21:20
역촌역부터 응암역까지 950미터 구간 차량 통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참여와 즐거움 제공
어린이부터 반려동물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의 중요성 인식 기회

 

서울 은평구는 20일 역촌역부터 응암역까지 950미터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전환해 '제2회 은평 무차별대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즐길 수 있는 거리 광장으로 조성된 도로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은평구에 따르면 축제는 진흥로 950미터 구간의 왕복 7차로 전체를 활용해 진행된다. 축제장은 무대, 초록길, 마음길, 웃음길, 장터길 등 5개 구역으로 나뉘며, 각 구역에서는 군악대 거리 행진, 주민 공연, 탄소중립 실천 체험, 반려동물 공간, 자전거 '바람길 로드', 공방 체험, 도서관 프로그램, 장난감 병원, 놀이 공간, 지역 상인의 먹거리와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등이 운영된다.

 

지난해 은평 무차별대로 축제 모습

 

행사 당일 진흥로 역촌역에서 응암역 구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차 없는 거리에서 어린이부터 반려동물 동반 주민까지 모두가 어울리며 특별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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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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