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한옥,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빛나다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3-10 11:16:37
종로구 상운가림, 올해 '서울한옥'과 '공감한옥' 동시 선정
서울우수한옥 인증제, 2016년 시작해 총 109곳 선정
한옥 전문가의 정기 점검 및 수선 지원으로 보존 강화
서울시, 한옥 문화 확산 통해 K-주거문화 발전 기대

서울시는 전통의 멋과 서울의 특성을 잘 살린 한옥을 선정하는 '서울우수한옥' 인증제에서 올해 종로구 상운가림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인증제는 2016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109곳이 선정됐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종로구 상운가림

 

이번에 선정된 상운가림은 기존 한옥을 갤러리와 작업공간으로 탈바꿈한 업무시설로,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시민 온라인투표에서도 최다 득표해 '올해 서울한옥'과 '올해 공감한옥'으로 모두 선정됐다.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 건물 외부 인증 현판을 받으며, 5년간 연 1회 한옥 전문가의 정기 점검과 소규모 수선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재인증을 받으면 혜택이 연장된다.

 

시는 이번 10회 서울우수한옥 심사평, 건축주와 참여 한옥인 인터뷰, 사진을 수록한 사진집을 올해 상반기 제작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우수한옥은 대부분 민간 소유 가옥인 만큼 내부 방문은 불가하다. 제11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은 7월에 공고되며, 서울 내 한옥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전통 목구조 '한옥'과 현대적인 재료와 기술로 구현한 '한옥 건축양식' 두 가지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한옥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건축으로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한옥이 K-주거문화로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한옥의 보존과 발전을 통해 서울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한옥의 보존과 발전을 통해 서울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옥이 지속 가능한 미래 건축으로 자리 잡고, K-주거문화로서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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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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