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숲이 만나는 여름 휴양지, 국립자연휴양림 4곳 추천

지역&관광 정보 / 임수진 기자 / 2025-08-18 11:34:40
변산자연휴양림, 전 객실 오션뷰로 인기
신시도자연휴양림, 서해 일몰과 해안 산책로 제공
진도자연휴양림, 남해의 비경과 섬들의 조화
무의도자연휴양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과 가족 여행지로 주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8일 여름 휴양지로 바다와 인접한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이들 휴양림은 오션뷰 객실과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으로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적합하다.

 

전북 군산 신시도 일몰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점점이 흩어진 섬들이 만들어내는 자연 비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진도휴양림 전경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제공한다. 특히 일부 객실은 넓은 전창을 통해 방 안에서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산-바다향기 객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하나개해수욕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의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제공하며, 여름철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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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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