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에 비침습적 치료 가능성 제시
자연 유래 성분으로 대사성 질환 조절 가능성 확인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미리세틴 상용화 기대
국립산림과학원과 중앙대학교 연구진이 다래 오텀센스 품종에서 추출한 미리세틴 성분이 건병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성분은 염증 억제와 세포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비만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정태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미리세틴이 인체 건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세포 이동성을 높이는 분자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팔미트산을 처리해 조성한 고지방 환경에서 미리세틴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과 활성산소종(ROS)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세포 외 기질 구성 요소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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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래(품종명 오텀센스) 열매 |
이번 연구는 비만 환자의 건 손상 및 만성 통증 질환에 대한 비침습적 치료 전략으로서 미리세틴 기반 기능성 식품 또는 약물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는 생화학·생물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김철우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자연 유래 성분만으로 대사성 건질환 조절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추가 기능성 구명 연구를 통해 다래 ‘오텀센스’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자연 성분을 활용한 대사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관련 연구와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대사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향후 관련 연구와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의 발견은 비만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미리세틴 성분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비만 환자들에게 비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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