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愛수목원, 자연과의 특별한 만남 시작

지역&관광 정보 / 임수진 기자 / 2025-09-02 09:49:40
나무퍼즐과 식물채집 체험으로 산림생물 경험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나무퍼즐로 만나다
어린이정원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식물 탐구
자연 속 추억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 인식 기회

6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주말에 열리는 '주말愛수목원'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산림생물을 더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무퍼즐과 식물채집 체험을 제공하며, 가족,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서 수목원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나무퍼즐 광릉요강꽃 만들기'는 희귀식물인 광릉요강꽃을 나무퍼즐로 제작해보는 활동으로, 국립수목원에서 개발하여 특허출원한 제품을 사용한다. 이 활동은 오전 2회, 오후 2회로 하루에 총 4회 진행되며, 각 회차는 약 40분간 진행된다.

 

 

'광릉숲 탐탐탐'은 어린이정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식물을 채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오전 1회, 오후 1회로 약 60분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어린이정원 입구에서 QR코드로 당일 접수하면 된다.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에 개편된 주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목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산림생물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을 위해 수목원만의 체험교육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산림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은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수진 / 문화예술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