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최대 10대, 개인택시 1대까지 지원 가능
신청 기준은 운전자 연령과 월평균 운행 거리
시민 안전과 서비스 신뢰도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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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발진·오조작과 '페달 블랙박스' (CG) |
서울시는 고령 택시 운전자의 급발진 또는 페달 오조작 의심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택시 고령 운전자 페달 블랙박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발생 시 페달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원인을 신속히 분석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민원과 분쟁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내 택시운송사업자로, 개인택시 사업자는 1대, 법인택시 사업자는 최대 1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페달 블랙박스 구매 및 설치 비용으로 대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며, 총 4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고는 이달 24일까지이며, 신청은 19일부터 26일까지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한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조합원은 각 조합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비조합원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연령과 월평균 운행 거리를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법인택시는 만 70세 이상 운수종사자 비율과 월평균 운행 거리, 개인택시는 운송사업자 연령과 월평균 운행 거리를 반영해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5월부터 6월까지 시가 제시한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페달 블랙박스 제품을 구입해 설치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운전 행태 개선을 위한 블랙박스 데이터 활용에 협조하고,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페달 블랙박스는 페달 조작 패턴, 주행 영상, 속도 변화를 결합해 교통사고의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보험, 행정, 사법 절차에서 판단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반복되는 실수나 위험 습관을 파악해 운수종사자의 운전행태 개선을 돕고 민원 및 분쟁 감소와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운행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에 즉시 도움이 되는 안전장치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하고 운전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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