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용늪 탐방 재개, 자연의 경이로움 만난다

지역&관광 정보 / 이성직 기자 / 2026-05-17 13:42:59
국내 유일 고층 습원, 10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
람사르 협약 제1호 습지, 343종 식물과 303종 동물 서식
서흥리길과 가아리길 두 코스, 하루 최대 150명 제한
생태 보전의 중요성 체험,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 강조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

 

인제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이 16일부터 재개되어 10월 31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으로,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대암산 용늪은 해발 1280m에 위치하며 약 4000∼4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97년 람사르 협약에 따라 국내 제1호 습지로 등록됐고, 1999년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종을 포함해 343종의 식물과 303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대암산 용늪

 

탐방은 서흥리길과 가아리길 두 코스로 나뉜다. 서흥리길은 대암산 용늪 탐방자 지원센터에서 시작해 5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왕복 5시간이 소요된다. 

 

하루 최대 120명이 신청할 수 있다. 가아리길은 인제읍 가아리 산1번지에서 차량으로 14km를 이동한 후 도보로 탐방하며, 왕복 3시간이 걸리고 하루 30명으로 제한된다.

 

대암산 용늪 생태탐방

 

서봉희 환경보호과장은 “대암산 용늪은 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생태 자산”이라며 “이번 탐방 재개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암산 용늪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제한된 인원에게만 탐방이 허용된다. 이번 탐방 재개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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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직 / 민족역사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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