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문제 해결과 청소년에게 희망 전달
전다솔 팀장, 폐현수막의 새로운 가치에 기대감 표명
8월 22일 '에너지의 날' 맞춰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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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ESG 활동 현장 사진 |
서울의 한 여름날, 선거철의 흔적이던 폐현수막이 기적적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청년기획봉사단 '기후훗'이 손을 맞잡아 이 현수막을 친환경 차양막으로 업사이클링해 서울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 기부했다.
단순한 기부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 활동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폐현수막은 선거철마다 골칫거리로 남고,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64명 임직원과 기후훗 팀이 나섰다. 그들은 무더운 여름날 직접 현수막을 수집하고, 세척 및 건조 후 재단 작업을 거쳐 대형 차양막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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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강동청소년센터 친환경 차양막 설치 현장 |
이 차양막은 단지 태양을 가리는 것을 넘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게 됐다.
기후훗의 전다솔 팀장은 "폐현수막이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얻어낸 것이 보람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폭염 피해를 줄이고 폐기물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보호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맞추어 더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들의 성실한 ESG 경영 실천은 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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