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20주년 기념 서울거리예술축제 개최
최신 K-컬쳐 프로그램으로 시민 기대감 상승
세계 정상급 무용단 참여, 서울의 문화 중심지 도약
서울의 가을이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문화예술축제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선보였다.
이 지도는 스마트 서울맵을 이용해 앱 설치 없이도 다양한 축제 정보와 길안내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축제 현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의 문화는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다. 총 30개의 주요 축제 정보가 담긴 가을편에서는 거리축제부터 전통문화축제, 공연축제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뤄 서울의 가을은 더욱 특별해질 전망이다.
올해 주요 축제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울전통춤문화제,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무용단이 참여하는 서울세계무용축제도 열린다. 각 축제는 저마다의 매력으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서울시 문화본부장 김태희는 시민들이 가을 축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울축제지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서울의 축제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서울의 가을은 다가오는 축제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물들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의 결실이다. 이는 서울의 문화예술 산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이 다가오면 서울의 거리에는 다양한 문화 축제의 열기가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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