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 확대, 50개사에 맞춤형 지원 제공
기획·컨설팅 및 마케팅 분야 집중 지원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MD 상담 통해 해외 진출 도모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1050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브랜딩부터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5월 12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50개사를 지원하며, 기획·컨설팅 및 마케팅 분야와 해외시장 진출 및 MD 상담 분야로 나누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상 10명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기획·컨설팅 분야에서는 시장·소비자 조사와 사업모델 개선 컨설팅을 통해 BI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온라인 상세 페이지 제작 등을 맞춤 지원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홍보영상 제작, 바이럴 마케팅,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소비자 반응을 즉시 파악하고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외시장 진출 분야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중심으로 입점 교육, 인증·상표권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MD 상담 분야에서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MD와 직접 만나거나 온라인으로 1대 1 상담을 진행해 입점을 돕는다.
또한, 국내외 유통 전문가들이 최신 시장 동향과 AI 마케팅 관련 강의를 제공해 소상공인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및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이번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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