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괘 「대상전」의 ‘지일(至日)’은 동지(冬至)를 이르는 말이 아닌가?
-“주역의 음양사상의 시각에서 주역의 12소식괘로 말하자면 양이 최저점에서 회복하기 시작하는 동지점이 한 해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는 주장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라는 필자의 주장과 그 뜻이 다른 것인가?

<『율력융통(律曆融通)』으로 본 입춘 세수(歲首)설 연구>에 대한 공개 반론 및 질의-07>
이글은 ▷요지 ▷공개반론 ▷공개질의 ▷김재숙의 주장(증거)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허정(虛靜) 이상엽]
▷요지
이 공개반론 및 질의에서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2016.12.23.]에서 “주역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그것을 동지라고 한다”라고 한 필자의 언급을 “정확하지 못한 인용에서 오는 오류이다.”라고 확정 폄훼한 것은 자가당착(自家撞着)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명리학 입춘세수(立春歲首) 기준은 『주역』음양(陰陽)의 순환법칙과 크게 어긋나는 오류가 되고, 명리학 동지세수(冬至歲首) 기준은 『주역』 음양(陰陽)의 순환법칙과 정확히 맞는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입춘(立春)으로 명리학 새해[年柱]를 정하고 자시(子時)로 날짜의 시작[日柱]을 정하면 새해[年柱]는 2양과 3양의 중간에서 시작되고 날짜[日柱]는 1양에서 제각각 시작되는 오류가 발생하는 반면, 동지(冬至)로 명리학 새해[年柱]를 정하고 자시(子時)로 날짜의 시작[日柱]을 정하면 새해[年柱]와 날짜[日柱]는 1양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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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반론-07
필자는 동아일보[2006.12.23]와의 인터뷰[점 헛봤다?]에서 “주역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그것을 동지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김재숙 박사는 “『주역』의 복괘를 보면 복괘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거나 동지에 대한 언급한 구절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고 “주역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그것을 동지라고 한다”라는 필자의 주장은 “정확하지 못한 인용에서 오는 오류이다.”라고 확정 폄훼했다.
이같이 모욕적으로 필자를 폄훼한 김재숙 박사는 <『율력융통(律曆融通)』으로 본 입춘 세수(歲首)설 연구> 74쪽에서 “복괘(復卦 ䷗)는 동지를 상징하는 괘로써, 12달에 배당하면 11월에 해당된다.”라고 주장했고, 또 95쪽의 결론에서는 “주역의 음양사상의 시각에서 주역의 12소식괘로 말하자면 양이 최저점에서 회복하기 시작하는 동지점이 한 해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그래서 주역에서도 복괘로서 양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시점을 표시했던 것이니, 천도의 변화주기로 보든지 음양철학적인 시각에서 볼 때 태양의 일조량이 점점 자라나기 시작하는 동지야말로 해가 바뀌는 원점으로 보는 것은 모두 논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이는 일구이언(一口二言)에 의한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아닐 수 없다.

복괘(復卦 ䷗)는 한해의 기운[一陽之氣]이 처음 생하는 동지(冬至)를 지칭한다. 1양의 기운이 생(生)하는 기점을 『역경』에서는 복괘(復卦)로 지칭하고, 24절기에서는 동지(冬至)로 지칭한다. 이를 부정한 『역경』의 해석[註]은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주역』의 복괘를 보면 복괘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거나 동지에 대한 언급한 구절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김재숙 박사의 주장은 그가 “복괘(復卦 ䷗)는 동지를 상징하는 괘로써”라고 한 <『율력융통(律曆融通)』으로 본 입춘 세수(歲首)설 연구> 74쪽의 주장과도 맞지 않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이 된다.
복괘(復卦 ䷗)의 「대상전」에 적시된 ‘지일(至日)’은 동지(冬至)를 이른다. 이를 하지(夏至)로 해석[註]한 학자는 없다. 복괘(復卦)는 한해[一陽之氣]의 기운이 처음 생(生)하는 동지(冬至)를 상징하는 괘가 된다.따라서 “『주역』 복괘에서는 괘효사나 단전(彖傳) 상전(象傳) 어디에서도 복괘가 1년의 시작이라는 말을 한 적은 없다.”라는 김재숙 박사의 주장은 동지(冬至)를 상징하는 복괘(復卦 ䷗)가 곧 한해의 기운이 처음 생함을 지칭한다는 사실을 부정한 어불성설이 된다.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는 천문역리학회와 관련이 전혀 없다. 이 책은 이상엽 개인의 저서이다. 이는 표지만 봐도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천문역리학회의 저서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라고 적시한 것은 고의로 사실을 날조(捏造)한 거짓말로밖에 볼 수 없다.
필자는 한해의 기운이 처음 생하는 기점을 복괘라고 적시한 『주역총목(周易總目)』, ≪역경집성 『역경주소대전합찬(易經註疏大全合纂)』, 『주역정의』의 해석[疏] 등 이미 검증된 다수의 근거 문헌을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의 57∼70쪽에 제시했다. 따라서 “천문역리학회의 저서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를 보면 다른 근거를 제시한 것은 없고, 다만 복괘의 대상전(大象傳)을 가지고 복괘가 1년의 시작이라고 말한 것처럼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김재숙 박사의 주장은 필자가 제시한 문헌적 근거를 제외한 거짓말이 된다. 이는 허위사실로 천문역리학회를 무지한 단체로 낙인찍고, 또 독자 제위께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를 오류투성이로 각인시킨 것이 된다.

다음은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59쪽에 인용한『주역정의(周易正義)』 복괘 괘사(復卦卦辭)의 해석[疏]이 된다.
<疏>案易緯稽覽圗云‥「卦氣起中孚。」 故離、坎、震、兌, 各主其一方, 其餘六十卦, 卦有六爻, 爻别主一日, 凡主三百六十日。餘有五日四分日之一者, 每日分為八十分, 五日分為四百分。四分日之一又為二十分, 是四百二十分。六十卦分之, 六七四十二卦, 别各得七分, 是每卦得六日七分也。剝卦陽氣之盡。在於九月之末, 十月當純坤用事。坤卦有六日七分。坤卦之盡, 則復卦陽來, 是從剝盡至陽氣來復, 隔坤之一卦六日七分, 舉成數言之, 故輔嗣言「凡七日」也。 “<역위계람도(易緯稽覽圖)>에서 말했다. 괘기(卦氣)는 중부(中孚)에서 시작[起]된다. 그러므로 이괘[離], 감괘[坎], 진괘[震], 태괘[兌]는 각각 그 한쪽 방향[一方]을 주관[主]하고 그 남는 것은 60괘가 되고 괘(卦)에는 6효(六爻)가 있으며 효(爻)는 별도로 1일(一日)을 주관[主]하니 대체로 360일(三百六十日)을 주관한다. 남는 5일(五日), 4분(四分)의 1(一)이 있는 것은 매일(每日)의 분(分)을 80분으로 삼으면 5일의 분(分)은 4백분(四百分)이 된다. 4분(四分)일의 1(一) 또한 20분(二十分)이 되며 모두 420분(四百二十)이 된다. 60괘(六十卦)로 그를 나누면 6×7[六七]은 42괘(四十二卦)가 되고 별도로 각각 7분(七分)을 얻게 되니 이것은 매괘(每卦)가 6일(六日) 7분(七分)을 얻은 것이 된다. 박괘(剝卦)에 양기(陽氣)는 다하[盡]게 된다. 9월(九月)의 말(末)에 있으니 10월(十月)은 마땅히 순곤(純坤)을 용사(用事)한다. 곤괘(坤卦)는 6일(六日) 7분(七分)이 있다. 곤괘(坤卦)가 다[盡]하면 복괘(復卦)의 양(陽)이 내(來)하니 이것은 박(剝)이 다함을 좇아서 양기(陽氣) 내복(來復)에 이르는 것이며 곤(坤)의 1괘(一卦)는 6일(六日) 7분(七分)을 격(隔)한 것이며 모두 성수(成數)로 그를 말했다. 그러므로 보사(輔嗣)가 대체로 7일(七日)이라고 말한 것이다. |
위 해석[疏]은 “반복기도 칠일내복(反復其道, 七日來復)”을 해석[疏]하는데 인용한 『역위계람도(易緯稽覽圗)』의 내용이다.
『주역정의(周易正義)』 복괘 괘사(復卦卦辭)의 해석[疏]에서는 한해의 기운은 동지(冬至)에서 처음 시작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혔다. 『주역정의』는 청(淸)나라 때 경전으로 명명된 사실을 고려하면 “주역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그것을 동지라고 한다”라고 언급한 동아일보[2006. 12. 23]와의 인터뷰[점 헛 봤다?] 내용을 “정확하지 못한 인용에서 오는 오류이다.”라는 김재숙 박사의 주장은 견강부회(牽强附會)가 아닐 수 없다.

문헌적 근거를 통해 학문의 시비(是非)를 가리는 것은 연구자의 기본 양심이다. 따라서 이미 가려놓은 시비(是非)도 정확히 구분하여 설명하지 않고, “아마도 이는 『주역』이 아니라, 후대 괘기설(卦氣說)에서의 역학이론에서 『주역』복괘가 1년의 시작에 해당한다고 말한 내용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책이 무슨 책인지는 알 수 없다. 이는 정확하지 못한 인용에서 오는 오류이다.”라는 김재숙 박사의 주장은 연구자의 의무를 방기(放棄)한 견강부회가 된다.


▷공개질의-07
<『율력융통(律曆融通)』으로 본 입춘 세수(歲首)설 연구> 55∼58쪽의 주장에 대한 옳고 그름[是非]을 확인하기 위한 공개 질의
1. 『주역』의 ‘복괘(復卦䷗)는 한해의 기운이 처음 생(生)함을 상징하는 괘가 아닌가?
2. 복괘 「대상전」의 ‘지일(至日)’은 동지(冬至)를 이르는 말이 아닌가?
3. 조선 왕실[內閣藏板] 편찬 『원본주역총목(原本周易總目)』을 『주역』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오류가 되는가?
4. 한해의 기운[一陽之氣]이 처음 생하는 동지(冬至)를 복괘(復卦 ䷗)라고 지칭한다는 문헌적 근거 다수를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 57-70쪽에 제시했는데, 이를 논하지 않고,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를 보면 다른 근거를 제시한 것은 없고, 다만 복괘의 대상전(大象傳)을 가지고 복괘가 1년의 시작이라고 말한 것처럼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연구윤리에 맞는 것인가?
5. 김재숙 박사 본인이 “그 책이 무슨 책인지는 알 수 없다.”라고 하면서 “이는 정확하지 못한 인용에서 오는 오류이다.”라고 단정 폄훼하는 것이 학자의 양심과 연구윤리에 맞는가?
6. 박사학위논문 95쪽의 결론에서 “주역의 음양사상의 시각에서 주역의 12소식괘로 말하자면 양이 최저점에서 회복하기 시작하는 동지점이 한 해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는 주장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라는 필자의 주장과 그 뜻이 다른 것인가?
7. “복괘(復卦 ䷗)는 동지를 상징하는 괘로써,”라고 한 <『율력융통(律曆融通)』으로 본 입춘 세수(歲首)설 연구> 74쪽의 주장은 복괘를 “동지라고 한다”라고 언급한 필자의 주장과 그 뜻이 다른 것인가?
8. 복괘(復卦)를 동지(冬至)라고 하고 또 “주역은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라는 주장은 오류인가?
▷김재숙의 주장-(반론에 적시된 증거)
<『율력융통(律曆融通)』으로 본 입춘 세수(歲首)설 연구>의 55∼58쪽의 주장
김재숙 박사는 【“천문역리학회는『주역』에서 ‘복괘(復卦䷗)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 그것을 동지라고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79) 그런데『주역』의 복괘를 보면 복괘를 한 해의 시작으로 본다거나 동지에 대한 언급한 구절이 보이지 않는다. 『주역』의 본문을 보자.”…(중략)…57쪽 “이상에서 보면『주역』 복괘에서는 괘효사나 단전(彖傳) 상전(象傳) 어디에서도 복괘가 1년의 시작이라는 말을 한 적은 없다.” 천문역리학회의 저서 『역법(曆法)의 역사와 역리학(易理學)의 바른 이해』를 보면 다른 근거를 제시한 것은 없고, 다만 복괘의 대상전(大象傳)을 가지고 복괘가 1년의 시작이라고 말한 것처럼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중략)…“58쪽 계사전에서도 복괘가 1년의 시작이란 구절이 나오지 않는다. 아마도 이는 『주역』이 아니라, 후대 괘기설(卦氣說)에서의 역학이론에서 『주역』복괘가 1년의 시작에 해당한다고 말한 내용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책이 무슨 책인지는 알 수 없다. 이는 정확하지 못한 인용에서 오는 오류이다.”】 라고 했다.


대전철학원 역리학당 오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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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
필자 :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196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이선집(李善集) 자는 상엽(相燁) 호는 현송(玄松) 허정(虛靜) 당호는 오원재(悟元齋)다. 고 남호천(南昊泉) 선생 문하에서 사서(四書)를 수학했고, 고 유석형(劉碩炯) 박사의 심령학 강의 구문지법, 염력개발 등을 수강했으며, 고 명허선사(明虛禪師)에게 역법, 주역, 계사전 및 주역천진 등을 수학했다. 저서로 『명리정의』,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역법의 역사와 역리학의 바른 이해』가 있다.사단법인 대전 충남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SBS, KBS, TJB 등 TV방송사 생방송 및 인터뷰 참여-동아일보, 연합뉴스, 세계일보, 데일리안,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등 다수 신문에 고정칼럼 집필 및 인터뷰 참여現 역리학당 오원재 운영 / 전화: 042-252-2873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23 대우토피아오피스텔 13층 1309호
블로그: https://blog.naver.com/lsjsajuE-mail: leesunj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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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자풀이 100문 100답'-이상엽 著 / 상상마당 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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