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이하 ‘지경위’)가 지난 12일(목) 제19대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창일 위원장(민주통합당, 제주시갑)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 간의 인사와 양당 간사 선임이 이루어졌다.
강창일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첫 회의를 개회하며 위원회의 소개 및 추진 방향, 그리고 소속 위원들에 대해 당부의 말을 하였다.
강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산업․무역․에너지․자원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 및 지적재산권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청과 특허청, 그리고 다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을 소관하고,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라며 위원회 소개와 중요성을 말하였다.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이 2012년 07월 24일(화요일) 10:00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식경제부 업무보고를 받기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강창일의원실 | |
강 위원장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 국제경제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가 그 역할과 소명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소속위원들에게 강조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2012년 07월 24일(화요일) 10:00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식경제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강창일의원실 | |
또한 강 위원장은 위원회의 운영에 대해 “우리 위원회는 전통적으로 위원님들 상호간에 존중과 배려로 활발한 토론과 생산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이 한 차원 더 높게 계승․발전되어야 할 것”이라며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위원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침을 밝혔다.
▲2012년 07월 24일(화요일) 10:00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식경제부가 업무보고를 하고있다. 자료사진-강창일의원실 | |
양당 간사에는 민주통합당 오영식(3선, 서울 강북구갑)과 새누리당 여상규(2선,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이 선임됐다.
한편 지경위는 24일 지식경제부, 25일 중소기업청 및 특허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소관기관 현황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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