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미국의 럿거스대 전자거버넌스 연구소에서 실시한 세계 100개 도시 웹기반 행장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여기서 서울시는 전 세계 주요 대도시 100개를 대상으로 하는 전자정부 평가에서 1위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이래 7회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자축하였다.
럿거스대학교는 2003년부터 격년으로 본 평가를 발표하는데, 아시아 36개, 유럽 37개, 북중미 9개, 남미 9개, 아프리카 7개, 오세아니아 2개국을 대상으로 100대 대도시를 선정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평각분야는 시민참여, 서비스, 콘텐츠, 편리성, 개인정보보호 5개 분야다. 서울시는 이 중 시민참여, 서비스, 콘텐츠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 하여, 총 평가점수 79.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 이유는 전 회 평가에서 10위안에 랭크된 다른 도시 중 5개 도시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에서 이룩한 1위 유지이기 때문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개방‧공유‧소통‧혁신의 시정철학에 따라 디지털을 활용한 시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히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수도 서울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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