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100일

펀펀펀 / 이기승 / 2016-10-26 09:20:00
- 소상공인 창업의 길을 찾다

예비창업자, 업존전환 희망자, 폐업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 소상공인의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을 해주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마포구 공덕동)가 문을 연지 100일 되었다. 개소 후 90일간('16.7.19~10.16)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진단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7,437명으로 1일 평균 82명의 소상공인이 센터를 이용하였다.


서울시는 소상공인 간 자발적 협동사업을 지원하는 ‘자영업협업화 지원’이나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을 위해 출구 전략과 재기방법을 제시하는 ‘사업정리지원’ 등은 그간 소상공인에게 필요했지만 체계적인 상담 지원이 어려웠던 분야였다. 따라서 기간이 짧았음에도 참여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1월에 시범사업으로 먼저 2개 골목상권(금천구 독산4동, 성북구 삼선동)을대상으로 경영개선교육, 시설개선 등의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를 이용한 다양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고, 상권분석서비스 업종을 늘리고 정확도를 높인 정보제공을 통해 실패요인을 최소화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자영업클리닉, 사업정리 지원, 현장체험은 자영업지원센터 방문 없이 홈페이지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컨설팅이 필요할 경우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를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폐업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등 누구나 편안히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공간, 다양한 업종의 경영개선 분석 사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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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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