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1월 20일 양주시에서 첫 AI가 발생한 후 2017년 1월 1일 오전 7시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해 집계된 바에 의하면 12개 시ㆍ군에서 99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016년 12월 31일에 안성시 2개 농가에서 94.6천수가 추가 매몰되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만 11개 시ㆍ군 153개 농가 12,960천수가 매몰되었다. 전국에서는 2016년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최초 발생된 이래 606개 농가에 28,538천수가 매몰되었다.
이에 정부 중앙부처에서는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AI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였다.
권한대행참여이 참여한 농식품부장관 주재 관계부처 등 AI 영상회의(9:00 ~ 10:00)에서는 고양이 AI(H5N6) 확진관련, 인체감염 확인 낮지만 캣팜 등 안전관리 홍보를 명하였고, 지자체 AI 방역 전문인력 조기 채용 독려와 야생동물 포획허가 제한 등을 발표하였다.
오전 10시부터는 행정2부지사가 주재한 시군 부단체장 AI대책 영상회의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고양이 고병원성AI 발생관련, 집 고양이, 개 등 집밖 출입금지 조치, 길고양이 캣맘, 수의사 등 안전관리 철저 및 AI의심 고양이에 대해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밖에 매몰이 완료된 농가와 통제초소 운영 등의 상황보고가 있었으며 가금류 생축 이동통제, 가금차량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 등을 보고하였다.
포천에서 있었던 폐사 고양이 AI(H5N6) 확진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로는 신고자 사육 개(2두) 및 방문 길고양이(3두)에 대한 추가정밀검사 의뢰하고 동물보호센터 수의사, 캣맘 등 고양이 관련 종사자 안전수칙을 배부하였다. 또, 소방활동 지원과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도 보고 하였으며, 방역활동 자원봉사 인력 지원현황도 보고하였다.
현재 계획된 지원예산과 예방접종, 타미플루 지원은 없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