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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턱낮춤 정비후의 동대문구 제기로(출처=서울시) |
[기업경제신문 황성욱 기자] 서울시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은 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선형점자블록의 방향을 일치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횡단보도 전체 턱낮춤과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없는 턱낮춤을 설치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올해에는 주요 도심지 외 간선도로에 설치된 장애인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 결과를 토대로 10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재정요건을 고려하여 2020년 까지 단계별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도 위의 점자블록이나 턱낮춤 시설은 보행약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중요 시설이다. 하지만 보행약자가 이로인해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많다.
서울시는 이러한 보행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행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요 도심지 내 장애인 안전시설을 정비해왔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앞으로 장애인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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