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기업, 베트남·미얀마 시장 개척

펀펀펀 / 강윤미 / 2017-03-27 13:21:34

[기업경제신문 강윤미기자] 경기도 수출기업들이 중국시장을 대체할 베트남과 미얀마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베트남과 미얀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휘일라이팅, ㈜씨앤넷, ㈜파스컴, ㈜웰하스전자, ㈜두백, ㈜백산엘엔티, 바이오쉴드, ㈜스마트씰, ㈜엠에스코리아, ㈜엠케이생명과학, ㈜효신, ㈜더유핏, ㈜티피지, ㈜유일시스, ㈜서원케미칼 15곳의 업체들로 꾸려졌다.


LED 조명, 미용기기, 화장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하게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수출 상담을 갖고 판로 개척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유망 수출품목 발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통역 지원, 업체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등의 사항들을 지원한다.



베트남은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율이 확대되어 구매력이 상승되고 있다. 생산가능 인구 비중이 약70%에 달할 정도로 ‘젊은 나라’로 통해 동남아 지역 중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여겨진다. 미얀마는 최근 국제사회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급증되는 유망지역이다. 베트남과 미얀마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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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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