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의 교육비 부담 덜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
장학금, 역사 가치 계승과 후손 정체성 함양까지 확장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미래인재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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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재개관 후 모습 |
서울미래인재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을 통해 1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서울미래인재재단은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6년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4∼6대 후손 장학생 1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기존 서울장학재단이 올해 2월 이름을 바꿨다.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제공하고, 법률상 보훈 지원에서 제외된 증손자녀 이하(4∼6대) 후손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이 장학금을 통해 지난 6년간 총 660명에게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120명에게는 1인당 연 300만 원씩 총 3억 6000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장학금은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씩 지급한다. 재단은 올해 광복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학금 지원 중심이던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사업을 역사 가치 계승과 후손 정체성 함양까지 아우르는 미래인재 양성 사업으로 확장했다. 광복회 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와도 연계한다.
남성욱 서울미래인재재단 이사장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장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사회를 이끄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독립유공자후손장학금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미래를 밝히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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