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불구, 10년 만에 5억 명 추가
대한항공 최다 이용, 인천-나리타 노선 인기
2024년 확장 완료 시 연간 1억 600만 명 수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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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허브공항으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개항 이후 하루 평균 10만 8000명이 공항을 이용한 결과로,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이 인천공항을 방문한 셈이다.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독일 뮌헨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공항보다 빠르게 10억 명의 이용객을 달성했다. 개항 후 5억 명을 달성하는 데 15년 4개월이 걸렸으나, 5억 명에서 10억 명까지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0년 만에 도달했다.
인천공항의 하루 최대 이용객 수는 올해 2월 14일 24만 7104명으로 기록됐으며,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4월 19일에는 2539명으로 급감했다. 국가별 누적 여객 수는 일본이 가장 많았고, 도시별로는 인천∼나리타 노선이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다.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가장 많은 이용객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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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전경 |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여객 7407만 명, 국제화물 295만 톤을 처리하며 국제공항협의회 기준 세계 3위 규모를 기록했다. 환승객도 804만 6572명을 기록하며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1월 4단계 확장사업을 마치면 연간 1억 6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개항 초기 33개국 109개 도시에 불과했던 취항 실적은 현재 53개국 183개 도시로 확대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8개국에서 42개 해외 공항 사업을 수주해 누적 5억 8558만 달러 상당의 수주액을 달성했다. 또한,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성장은 단순한 이용객 수의 증가를 넘어, 국제적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장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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