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Hot] 李정부 첫 민주당 대표에 정청래…61.74% 득표로 압승

뉴스 Hot / 안재휘 기자 / 2025-08-03 06:52:21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선출

 

정청래 당대표 후보 정견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강성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정 대표는 박찬대 후보(38.26%)를 큰 격차로 제치고 압승을 거뒀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3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당 대표직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로 치러졌다.

 

정 대표의 득표율은 이 대통령이 작년과 2022년 전당대회에서 각각 기록한 85.4%, 77.7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0년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얻은 60.77%보다는 높은 수치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한편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지도부 공석을 메우기 위해 실시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선출됐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재휘 / 대표기자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