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2구역, 강북 최대 45층 주거단지로
미아11구역, 사업성 개선으로 재개발 가속화
좌원상가, 재난위험시설에서 주거복합단지로 변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 약 6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15일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 정비형 재개발사업 8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
| ▲용산구 한남동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는 초등학교와 공원, 공공청사를 포함한 597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한남3구역은 서울 재개발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로, 2009년 10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해체공사 공정률이 99%에 달해 연내 해체를 마치고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구역 내 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를 연내 착수하고,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한 사업 시행계획 변경인가 절차를 함께 진행해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남3구역은 123개 주동, 최고 21층 5970세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은 1020세대가 포함된다.
![]() |
| ▲강북구 미아동 미아2구역 정비 촉진 구역 조감도 |
강북구 미아동 미아2구역도 최고 45층, 4003세대 규모의 '강북 미니 신도시급'으로 변신한다.
통합심의위는 같은 날 미아동 403번지 일대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미아2구역에는 최고 45층 4003세대(공공 710세대 포함)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초등학교와 공원을 품은 강북권 일대 최대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 |
| ▲미아1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
미아11구역은 용적률 242.5%를 적용받아 지하 3층∼지상 26층(높이 74m) 공동주택 10개 동, 총 656세대(공공주택 108세대) 단지로 거듭난다.
미아11구역은 지난 2010년 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단계에서 사업이 정체되고, 정비구역이 취소되는 일몰 기한까지 겹쳐 전체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이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성을 크게 높이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50여 세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번에 통합심의를 한 번에 통과했다.
![]() |
| ▲가재울9구역 '좌원상가' 재개발사업 조감도 |
서대문구 가재울9구역 '좌원상가' 재개발사업에 대한 4개 분야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됐다. 1966년 준공된 좌원상가는 노후화가 심각해 2020년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됐으며, 주변 골목도 낙후돼 붕괴 위험에 따른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좌원상가는 공동주택 180세대, 오피스텔 30호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각 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대규모 재개발 사업은 서울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