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새로운 요금 체계 적용 예정
예약시스템 도입 시 추가 요금 부과 검토
이용객 편의 증진과 서비스 질 향상 목표

서울시는 한강버스 요금을 주말과 공휴일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방안은 요금 체계를 개편하여 주말과 공휴일에 일반 요금을 600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29일 서울시는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한강버스 요금은 일반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각각 6000원, 3600원, 220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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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버스 |
서울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한 후 11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의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해당 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예약시스템 이용 시 2000원의 추가금을 받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10월부터 시범 도입해 효과를 살핀 뒤 정식 도입을 검토한다.
이 방안은 서울연구원의 학술용역 결과를 근거로 한다. 연구원이 여의도·잠실선착장 하선 승객 21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앙값이 824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8248원을 내고 한강버스를 탈 의향이 있다는 의미다. 또한, 수도권 일반 대중교통 상한액인 공항철도 이용요금도 고려해 요금 상향 수준을 정했다.
작년 9월 개통된 한강버스는 단일 요금 체계로 운영돼 왔으나, 주말과 공휴일에 체험·여가 목적의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대기시간 증가에 따른 불편이 발생했다. 6월 기준 주말 일평균 탑승 인원은 4467명으로 주중의 두 배를 넘었다. 주말에는 안전요원도 추가 투입되고 있으며, 대기시간 지연에 따른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강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일요금 체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오늘 공청회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 요금 인상 계획은 한강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한강버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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