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발휘하는 '상상플레이'와 정책 제안 참여 기회 제공
사이버폭력 계정정지와 쓰레기 줄이는 앱 등 참신한 아이디어 눈길
서울시, 어린이 제안 정책 시정 반영 계획 밝혀

서울시가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서울시는 2023년부터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상상플레이' 경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이버폭력 가해자 계정정지 단계제와 쓰레기를 줄이는 어플리케이션 등 참신한 정책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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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_‘어린이 행복도시 서울’ 퍼포먼스 |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350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체험 프로그램과 1부 기념행사, 2부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공인 자리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모든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한 정책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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