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여름밤, 미디어아트와 영화로 물들다

공연 및 전시회 / 안진영 기자 / 2026-07-30 11:20:49
세종문화회관 외벽에서 '리틀 아멜리' 상영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에서 모기장 영화관 체험
시범사업 통해 야간문화 콘텐츠 확대 계획
서울시, 문화적 다양성 증진과 시민 문화 생활 풍요 기대

아뜰리에 광화 '세종뜨락 작은영화관' 상영 예상 모습

 

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8월에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인 아뜰리에 광화와 아뜰리에 노들에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울의 대표 명소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에서는 8월 1일 오후 8시 '세종뜨락 작은 영화관'이 운영된다. 상영작은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 아멜리'이며, 관람객들은 빈백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사전 신청자 50명과 현장 신청자 10명 등 총 60명을 모집한다.

 

노들섬 한강대교 하부 미디어파사드인 아뜰리에 노들에서는 8월 15일과 16일 오후 8시에 '강변 모기장영화관'이 운영된다.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는 대형 모기장 20개와 헤드폰을 활용한 야외 영화관으로, 상영작은 15일 '트롤: 밴드 투게더', 16일 '씽2게더'다. 관람객은 하루에 20팀(팀당 최대 4명)을 모집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범사업으로, 서울시는 향후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을 공연과 영화, 체험 등 야간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광화문광장과 한강이라는 서울의 대표 명소에서 시민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상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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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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