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온천, 자연 속에서 따뜻한 휴식의 매력

지역&관광 정보 / 임수진 기자 / 2026-01-06 12:00:26
설악산과 주왕산 등 이색적인 풍경 속 온천 6곳 선정
문경과 청송, 겨울 산행과 온천의 조화로운 경험 제공
제주 서귀포, 탄산가스 온천수로 특별한 치유의 시간
정부, 온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 강화

행정안전부는 6일 겨울철 매력을 만끽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찾기 좋은 온천' 6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온천들은 설악산, 속리산, 주왕산 등의 아름다운 설경과 동해 바다, 제주 화산지형 등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강원 인제의 필례온천은 설악산 깊숙한 계곡에 위치해 설경을 감상하며 한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제에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과 같은 자연 명소와 문학·예술 자산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들이 있다. 강원 고성의 원암온천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웅장한 자태를 조망할 수 있으며, 동해안의 송지호와 화진포가 위치해 담수와 바닷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 양양의 설해온천은 설악산 동부 산림지대에 자리해 숲과 능선이 이어지는 경관이 특징이다. 양양 해파랑길을 따라 동호해변과 낙산해수욕장 등 겨울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양양전통시장에서 지역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다. 경북 문경의 문경STX온천은 속리산과 백두대간 줄기가 이어지는 산악 지형에 형성돼 있으며, 문경새재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겨울 산행과 탐방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경북 청송의 솔샘온천은 주왕산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황산염 성분이 함유된 광천온천수가 특징이다. 주왕산 국립공원에서는 주산지와 절골계곡 등 겨울철 산악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제주 서귀포의 사계온천은 제주 최초의 대중온천으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인근에 위치하며 탄산가스가 포함된 온천수가 특징이다.

 

박연병 자치혁신실장 직무대리는 "온천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으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해소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온천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조화롭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겨울철 온천 관광의 매력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자원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온천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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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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