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행자 안전 위한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

지역 / 이영 기자 / 2025-07-14 12:35:47
박성연 시의원, 보행자 대기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에 앞장
올해 19개 교차로에 33개소 설치 예정
적색 신호 잔여시간 표시로 무단횡단 감소 기대
어르신과 어린이 안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박성연 시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이 광진구 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치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대기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광진구는 지난해까지 6개 교차로 9개소에 시범 설치했으나, 올해는 구의사거리, 건대입구역, 성수사거리 등 19개 교차로 33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설치 사례(타 자치구). 광진구에도 설치 확대 시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6월 30일 수요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설치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박성연 의원이 서울시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한 결과로, 광진구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의 대기 불편을 완화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적색 신호 종료 99초 전부터 6초 전까지 잔여시간을 표시해 신호가 바뀌기 전 무단횡단을 줄이고, 보행자가 보다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연 의원은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확대 설치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보행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진구 내 아직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광진구 주민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성연 의원의 노력으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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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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