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과 함께한 '사랑의 짜장면', 어르신들 마음 녹였다

생활·문화 / 김백 기자 / 2025-11-04 12:46:53
군포 중앙공원에서 열린 따뜻한 나눔의 장
조영구, 어머니 생각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해
이정용, 전국으로 봉사 확산 계획 밝혀
지역 사회 연대감 강화와 실질적 도움 제공

 

지난 10월 29일, 군포 중앙공원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짜장면 봉사날' 행사에서 약 천사백 명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으로 위로받았다. 

 

이 행사는 군포1동 주민자치회와 평촌역 상인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방송인 이정용과 조영구를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용, 조영구, 가수 강태풍, 백채이, 배우 박종진 등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조영구는 "작년에 어머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렸고, 오늘 행사를 통해 어머님께 못다한 효도를 하게 되어 어머니 생각이 더 많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90세 이상 어르신 다섯 분에게 발이 편한 신발을 증정했다.

 

 

오만보기봉사대 단장 이정용은 "한 끼 식사나마 외로우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마음의 행복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며 "전국을 돌며 이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선사했다.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려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는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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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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