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연장선 기공식, 강북 교통 혁신의 서막 열다

지역 / 안진영 기자 / 2025-11-24 11:55:45
서울시, 2032년까지 3개 역 신설로 동북권 교통망 개선
이동 시간 25분에서 8분으로 단축, 주민 편의성 증대
교통약자 위한 외부 엘리베이터 설치 및 BF 인증 설계 도입
오세훈 시장, 강북 전성시대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의지 표명

서울시는 24일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열고, 강북 지역의 교통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사업은 솔밭공원역과 방학역을 연결하는 3.9킬로미터 구간에 3개 역을 신설해 동북권의 교통망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24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기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오기형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참석해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총 사업비 4690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장선이 개통되면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시내버스로 25분에서 약 8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철도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해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역에 교통약자를 위한 외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설계를 도입한다. 공사 중에는 도로 개착을 줄이고 터널과 정거장을 병행 시공해 교통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이신설 연장선 노선

 

오세훈 시장은 "우이신설 연장선은 강북의 잠재력을 깨울 중요한 열쇠"라며 "강북 전성시대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강북 변화의 핵심은 교통 혁신"이라며 "우이신설 연장선을 시작으로 강북횡단선을 재추진하고 교통 인프라를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강북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사업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강북의 교통 혁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향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는 강북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고, 서울 전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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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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