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 도로 확장과 함께 1,019가구 공급
중랑구 중화동, 2031년까지 2,295가구로 주거환경 개선
서울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추진
서울시는 금천구, 강북구, 중랑구에 총 삼천팔백육십칠 가구의 모아주택을 공급하기로 확정하며,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17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등 7개 지역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금천구 시흥3동, 강북구 번동, 중랑구 중화동에 걸쳐 총 삼천팔백육십칠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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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
특히,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는 2030년까지 사백칠십삼 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구십오 가구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이 지역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구릉지형으로 재개발이 어려웠으나, 이번 심의를 통해 인접 모아주택과 동시 개발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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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강북구 번동 454번지 일대 모아주택) |
강북구 번동 458-2번지 및 471-118번지 일대는 천구십구 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이백육십육 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이 지역은 기존 팔백사십삼 가구에서 이백오십육 가구가 늘어나며, 도로 확장과 보차분리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수송 초·중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우이천변의 수변공간 활성화가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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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타운) |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는 2031년까지 이천이백구십오 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사백오십삼 가구는 임대주택이다. 중화동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중랑천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자연환경이 우수하지만,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보차분리와 어린이공원 설치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주택 공급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단계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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