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글로벌 미술 허브로 도약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1-27 14:00:20
2025년 사진미술관과 2026년 서서울미술관 개관 예정
8개 본·분관 체계로 중장기 진흥계획 수립
현대미술 담론 주도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목표
서소문본관 리모델링으로 공간 확장 및 기능 강화

서울시립미술관은 2025년 사진미술관과 2026년 서서울미술관 개관을 통해 8개 본·분관 체계를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진흥계획을 수립해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고 10월 밝혔다. 이 계획은 서울과 세계를 잇는 네트워크형 미술관으로서의 공간성과 동시대 미술의 미래지향적 시간성을 강조하며, "모두의 다음을 짓는 미술관, SeMA"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정체성, 책무성, 브랜드, 혁신성의 4개 전략목표와 8개 신규 전략과제, 20개 세부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의 진흥계획을 정립하고 실행 사업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8개 본·분관에서 총 39개의 전시와 634회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장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컬렉션 비전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수집 체계를 구축한다. 소장품과 소장자료의 효율적 보존·관리·연구·활용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미술 담론 주도와 미술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학예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3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서소문본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상공간 증축 없이 광장 지하공간 2개층 수평증축과 전시동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증축규모는 총 3303제곱미터로 계획하고 있다. 2026년 하반기부터 시 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공공건축심의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2027년 상반기 설계공모를 통해 우수한 설계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은주 관장은 "서울시립미술관이 문화적 상호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공공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고, 도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 동시대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중장기 진흥계획은 서울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립미술관은 문화적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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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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