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대학동, 공영주차장으로 주차난 해소

지역 / 이영 기자 / 2025-06-10 12:58:03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 목표로 117면 주차 공간 제공
서울시와 관악구, 총 273억 원 투자로 주민 불편 해소
송도호 시의원, 예산 확보와 사업 타당성 조율 주도
주차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동에 새로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총 1488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5층 6단 규모로 117면의 주차면을 갖출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73억 6000만 원으로, 서울시가 60%인 164억 1500만 원을, 관악구가 40%인 109억 4500만 원을 부담한다.

 

송도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은 이번 사업의 필요성을 수차례 의회와 집행부에 제기하며 긴밀한 협의를 주도했다. 그는 예산 반영, 도시계획 타당성 확보, 부지 활용 가능성 검토 등 핵심 절차 전반에서 조율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의 우선 반영과 예산 확보를 이끌어냈다. 

 

사업부지 주변현황

 

송 의원은 "대학동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주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만성화된 대표적 생활불균형 지역"이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주거권과 교통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실질적 생활복지의 구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서울시 예산 반영과 사업 타당성 확보 과정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치의 본령이 발휘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교통 불균형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이 준공되면 대학동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불법 주정차 감소, 보행자 안전성 제고, 주거환경 개선,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각적인 긍정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영주차장 건립은 단순한 주차 공간의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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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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