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분산 위한 초기 단계 정밀 검토 필요성 강조
반복되는 재난 대비 위한 예산 및 제도적 장치 강화 요구
시민 안전 최우선, 불편 최소화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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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연 서울시의원(오른쪽)이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와 재난 대응 예산 보완 필요성을 질의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1일 제332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과 재난 대응 예산 보완을 촉구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공사 과정에서 차선 통제와 신호체계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사 이후에도 교통량 분산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어 초기 단계부터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목교 지하차도 공사를 당초 내년 6월에서 올해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6개월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추가 공사 여부와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옹벽·담장 붕괴, 맨홀 사고 등을 언급하며 매년 유사한 재난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도별·유형별 재난 발생 현황을 전수 조사해 자치구와 협력 가능한 대응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재난안전실장은 예측 가능한 재난에 대해서는 면밀히 대비하고,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 유형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연 의원은 "서울시는 교통 인프라 공사와 재난 대응에 있어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반복되는 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예산 및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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