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정부-민간 협력 강화

헬스/미용 / 임수진 기자 / 2025-11-27 12:02:49
김민석 총리, K뷰티 수출 전략 및 안전 대책 논의
2030년까지 수출액 150억 달러 목표 설정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e-라벨 제도 도입 추진
국가정책조정회의로 명칭 변경, 범정부적 대응 강화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맞잡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 본사에서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K뷰티의 수출 전략과 안전·품질 대책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코스메카코리아 공장을 방문해 AI 등 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원료배합 및 충전·포장 공정을 참관했다. 그는 "K뷰티는 우리 경제와 국가 이미지 모두에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대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과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출액 150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수 1만 개 달성을 목표로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AI·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K뷰티의 안전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소비자가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마련한다. 신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국제 인증기관 간 상호인정을 추진하며, 위조화장품 유통에도 단호히 대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부터 기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의 명칭을 '국가정책조정회의'로 변경해 국가 중요 정책 조정 기능과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K뷰티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이번 논의는 한국 경제와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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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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