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공원, 조각 예술로 물들다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5-12 06:02:07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11월까지 순차 전시
김포조각가협회와 아트밸리 등 민간 협력으로 50여 점 선보여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과 연계된 '조각놀이터 서울' 주목
공공 공간과 민간 창의성의 조화로 새로운 문화 경험 제공

서울시는 5월 나들이철을 맞아 시내 주요 공원에서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조각도시 서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숲, 서울어린이대공원, 풍납동 동성벽공원 등 3개 공원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며, 총 50여 점의 조각 작품을 민간과 협력해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숲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김포조각가협회가 '조각 곁, 숲 곁' 전시를 연다. 이곳에서는 백종인 작가의 '탑기린', 김도훈 작가의 '빛의 결정체' 등 총 13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과 연계해 아트밸리가 '조각놀이터 서울: 만지고, 놀고, 상상하라'를 선보인다. 장세일 작가의 '규격화된 동물', 노준진 작가의 '거북이-마주보기' 등 총 20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하는 '조각놀이터 서울: 만지고, 놀고, 상상하라' 전시

 

풍납동 동성벽공원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 서울미술협회가 기획한 전시가 개최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공공의 공간을 민간의 창의성으로 채워 서로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봄부터 가을까지 변화하는 공원의 풍경과 함께 시시각각 감상이 달라지는 조각 전시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각도시 서울' 전시는 공공 공간과 민간 창의성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공원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서울시가 문화와 예술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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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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