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 집중
넥슨코리아 등 인기 기업 참여로 눈길
프로젝트 데모존에서 구직자 역제안 기회 제공
서울시는 오는 11월 6일 아침, 서울의 혁신 중심지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2025 서울시 일자리박람회'의 막을 올린다.
이번 박람회는 IBK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의 협력 하에 개최돼 구직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출범한 지 2년 만에 124개 기업과 44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이 박람회는 약 800명이라는 채용 성과를 자랑한다.
박람회의 주제는 인공지능, 바이오, 핀테크 및 정보통신과 같은 미래전략산업 분야로 구성되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티빙, 펄어비스와 같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구직자들은 서울시의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새로이 도입된 '프로젝트 데모존'에서는 구직자가 기업에 직접 역제안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전국 정보기술 관련 학과 대학생 연합 동아리인 UMC 학생들이 자신의 혁신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사전 등록이 이번 행사의 우선 조건이지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적인 요소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신청은 16일부터 시작되며,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세부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일자리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고 있으며, 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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