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분야 중심으로 차세대 산업 성장 기대
정부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 부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표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일 경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전북, 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하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천연물, 식품소재,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차세대 산업이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으로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평가, 인증, 사업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바이오파운드리 등 정부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하고, 지구 내 기업에는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정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방정부와 연구기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고, 지역별 강점을 반영한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가 본격 구축될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역 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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