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목, 가을 축제로 활기 넘친다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5-10-14 11:30:09
2025년 10월, 8개 상권에서 다채로운 축제 개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사일구로와 용마루길, 가족 나들이의 핫플레이스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으로 시민 안심 보장

 

서울의 골목들이 또 다른 경험의 무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025년 10월 15일부터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8개 상권에서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상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2025년 현재 용마루길, 사일구로, 케미스트릿 강남역 등 8개 상권에서 열정을 더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상인이 하나 되어도시의 활력을 높이려 한다.

 

10월 17일 강북구 사일구로에서 '2025 사일구로 구름축제 with 난나'가 펼쳐진다. 이어 10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용마루 숲길 축제'는 용산구 용마루길에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이 축제는 경의선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가을꽃 거리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나들이의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이 예정돼 시민의 안심을 더할 것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의 골목을 시민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특색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서울시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어 서울 골목사회가 더욱 불려 의욕찬 공간으로 변모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