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 재개발 가속화로 주거 환경 개선 박차

지역 / 이영 기자 / 2025-12-09 10:38:00
도시계획위원회, 6건의 안건 중 5건 수정가결
영등포·은평·관악 등 주요 지역 재개발 계획 확정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등 재개발 속도
서울시, 체계적 재개발로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8일 제13차 회의를 통해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5건은 수정가결, 1건은 조건부가결로 결정됐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의 도시 정비와 재개발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영등포구 도림1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조감도

 

영등포구 도림동 26-21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 안건으로 상정돼 수정가결됐다. 은평구 응암동 101번지 일대의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안건도 수정가결됐다. 관악구 신림동 412번지 일대의 신림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안건 역시 수정가결됐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28번지의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안건도 수정가결됐다. 양천구 신월5동 77일대 구역의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 안건은 조건부가결로 처리됐다. 마지막으로 동대문구 용두동 39-361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안건은 수정가결됐다.

 

이번 회의 결과는 서울시의 도시 재개발 및 정비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이러한 계획을 통해 도시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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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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