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공공사업 참여 기회 확대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5-03-31 12:43:25
4월 25일, '지방계약 원데이 클래스' 개최
실전 위주의 강의로 공공 발주사업 참여 지원
조달청 교수 초빙,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시연
서울계약마당 통해 선착순 모집, 4월 1일부터 신청 가능

 

서울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지방계약 원데이 클래스'를 오는 4월 25일에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공공 계약 업무에 대한 실전 위주의 강의로, 중소기업의 공공 발주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31일 서울시는 공공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2%가 '나라장터 시스템 실무교육'을 필요로 한다고 답해, 이번 교육은 공공사업 참여 및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서울계약마당 시스템, 서울시 청렴계약 제도 등 공공사업과 관련된 실무 지식과 시스템 활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은 4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조달청 역량개발원 교수를 초빙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매뉴얼 중심이 아닌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계약 담당자는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