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의과 분야 비급여 비용의 절반 차지
보건복지부, 과잉 진료 줄이기 위해 '관리급여' 전환 계획
비급여 정보 포털 통해 국민의 의료 선택권 확대 기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2025년 상반기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비급여 진료비용은 2조 1019억 원에 달했으며,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가 의과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로, 2025년 상반기에는 1251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5년 3월분 비급여 진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150억 원 증가한 2조 1019억 원으로 나타났다.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가 121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가 75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과임플란트가 361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첩약 및 한방생약제제가 139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와 가격 차이를 줄이기 위해 '관리급여'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형우 필수의료지원관은 “의료적 필요도를 넘어 국민 의료비에 부담을 주는 과잉 비급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고, 보고자료를 활용한 비급여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등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와 관련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비급여 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분석 결과는 비급여 항목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의료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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