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아뜰리에 노들' 개장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5-11-25 11:47:59
한강대교 하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전시
AI 도슨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강버스 체험
서울의 예술, 동행, 매력을 담은 세 가지 전시 섹션
노들섬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서울 한강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가 될 '아뜰리에 노들'이 11월 28일 개장한다. 이곳은 한강대교 하부에 위치한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으로,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시는 이 공간을 통해 도시와 자연, 예술을 잇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5일 '아뜰리에 노들'의 개장을 발표하며, 이 공간이 노들섬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뜰리에 노들'은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 비전을 이어받아 교량 하부라는 독특한 장소성을 활용해 입체적인 미디어파사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벽면 49m×7.7m, 바닥 49m×14m의 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 다양한 작품이 상영되며, 한강버스 운항 시간에 맞춘 타깃 전시와 AI 도슨트를 통해 선상에서도 쉽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개장 전시는 서울의 핵심 가치인 '예술', '동행', '매력'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예술 섹션에서는 서효정, 양민하, 정윤수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티스트가 참여해 도시의 흐름과 한강의 생동을 각기 다른 알고리즘과 입자 기법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스케이프'를 선보인다. ▲동행 섹션인 '모먼트 서울'은 시민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감성 메시지 콘텐츠와 서울 상징 캐릭터 해치의 유쾌한 스토리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통한다. ▲매력 섹션인 '한강 네이처'는 노들섬과 한강의 생태를 미디어아트 자연도감 형식으로 시각화해 서울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강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운항시간을 배려한 타깃 전시를 운영해 일상적인 이동을 특별한 미디어아트 체험으로 바꿔준다. 전시는 회차별 30분씩 총 10회 운영되며, 관객들은 노들섬을 통과하는 여의도 ↔ 압구정 노선에서 약 3시간의 운항 시간 동안 6회 약 4분간 아뜰리에 노들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강버스에서 시민들이 작품의 의미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도슨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아뜰리에 노들’ 개장 전시는 노들섬과 한강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주는 기회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자연과 도시,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서울의 예술, 동행, 매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아뜰리에 노들’이 노들섬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과 한강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자연과 도시,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노들섬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서울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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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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