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교보문고,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로 외로움 없는 도시 꿈꾼다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5-10-27 01:15:08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마음동행' 주제로 진행
참여자, 인상 깊은 문장 나누며 소통의 기회 제공
7회 완주자에게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선물 준비
12월에는 '마음결산' 주제로 여섯 번째 챌린지 예정

 

서울과 교보문고가 손을 잡아 다시금 문을 여는 ‘마음여행 독서챌린지’가 돌아왔다. 이번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챌린지는 ‘마음동행’을 주제로 펼쳐지며, 참여자들이 인상 깊은 문장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서울시가 추구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향해 다가가고자 하는 이 독서챌린지는 매회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다섯 번째 독서챌린지에서는 이현정의 ‘외로움의 모양’, 장대은의 ‘삶이 흔들릴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구병모의 ‘절창’, 이수경의 ‘마음을 움직이는 단 하나의 질문’ 등 추천도서 4권이 제시됐다. 참여자들은 그 중 한 권을 선택하거나 자체적으로 선택한 책을 읽고, 감명 깊은 문장을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인증을 거쳐 다른 누군가의 문장과 맞바꾸는 활동은 참여자들 간의 소통을 가능케 한다.

 

챌린지 참여는 하루 한 번만 가능하며 7개의 인증 도장을 모아 완주할 수 있다. 교보문고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 중 200명을 추첨해 e교환권을, 7회 완주자 100명에게는 기프트카드를 선물로 준비했다. 

 

서울시 고독대응과의 신혜숙 과장은 시민들이 이 챌린지를 통해 외로움 없는 도시를 위한 연결의 시작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2월에는 ‘마음결산’을 주제로 한 여섯 번째 챌린지가 예정되어 있어 다음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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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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