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기부 92.2% 차지, 지방재정 격차 완화 기여
지정기부제 통해 226개 사업 제안,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기부자 30대~50대 83.2%, 온라인 기부 97.1% 차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방으로 집중되며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모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모금액이 1515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3년 대비 132.9% 증가한 수치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비수도권으로의 기부가 전체의 92.2%를 차지해 지방재정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 ’25년 주민수 대비 평균 모금액 상위 10개 지방정부 >
순위 | 지방정부 | 모금액(억) | 인구수 | 주민수 대비 모금액(원) | 비고 |
1 | 경북 영덕군 | 37.3 | 32,711 | 114,116 | 인구감소지역 |
2 | 전남 영암군 | 32.26 | 50,131 | 64,359 | 〃 |
3 | 광주 동구 | 64.08 | 105,054 | 61,000 | 인구관심지역 |
4 | 전북 무주군 | 13.88 | 22,781 | 60,932 | 인구감소지역 |
5 | 전남 고흥군 | 35.99 | 59,507 | 60,482 | 〃 |
6 | 경북 의성군 | 26.07 | 47,853 | 54,482 | 〃 |
7 | 전북 임실군 | 13.69 | 25,229 | 54,246 | 〃 |
8 | 경남 산청군 | 15.00 | 32,766 | 45,770 | 〃 |
9 | 경북 영양군 | 7.13 | 15,793 | 45,161 | 〃 |
10 | 경북 영주시 | 43.12 | 97,273 | 44,333 | 〃 |
지난 3년간 모든 지역에서 모금액과 모금 건수가 증가했으며, 비수도권의 평균 모금액은 수도권 대비 4.7배로 확대됐다. 전남과 경북이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광주, 대전, 제주가 모금액 증가율에서 두드러졌다. 2025년 모금액 상위 지역으로는 전남, 경북, 광주가 꼽혔다.

비수도권 모금액은 2023년 89%에서 2025년 92.2%로 증가했다. 수도권 거주자의 기부금 중 88.1%가 비수도권으로 유입되며, 지방정부로의 기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비감소지역 대비 1.7배 높았으며, 영덕군은 주민수 대비 평균 모금액이 11만 원을 넘었다.
지정기부제 도입 이후 226개의 사업이 제안됐으며, 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됐다. 특히 2025년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정기부가 집중되며, 고향사랑기부가 재난구호에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 지정기부사업 추진 현황 > (단위 : 개)
구분 | 계 |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 문화·예술·보건 증진 | 지역공동체 활성화 | 그 외 주민 복리 증진 |
계 | 226 (100%) | 120 (53.1%) | 33 (14.6%) | 8 (3.5%) | 65 (28.8%) |
진행중 | 86 | 41 | 21 |
| 24 |
완료 | 140 | 79 | 12 | 8 | 41 |
기부자 중 30대에서 50대가 83.2%를 차지하며, 온라인 기부가 97.1%로 주를 이뤘다. 민간 플랫폼을 통한 기부가 30%에 달하며, 기부금액은 대부분 10만 원 이하로 소액 기부가 중심이다. 답례품으로는 농축수산물이 56.9%를 차지하며, 지역 특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방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부 문화의 확산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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