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17팀, 지역 자원 활용한 혁신 제품 선보여
지난 강남점 팝업스토어 성공 이어 시민들 큰 호응 기대
프리미엄 유통 채널 진입 기회로 브랜드 성장 기반 마련
서울시는 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넥스트로컬'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강남점에서의 성공적인 팝업스토어에 이어,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이벤트 행사장에서 '넥스트로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넥스트로컬' 우수팀 17팀이 참여해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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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자료 |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수도권 외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창업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팀은 특산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부터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6기 파라디는 소바 밀키트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해 계획했던 물량을 초과하는 인기를 끌었고, 5기 스퀴진은 김소스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2000개를 돌파하며 높은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Spring up, Local Bloom: 지역의 가능성, 브랜드로 활짝 피어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청년 창업가의 제품 개발 스토리와 지역 자원의 매력을 함께 소개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밀키트, 소스류, 건강식품, 프리미엄 간식 등 로컬 상품 50여 종으로 구성되며, 경품 이벤트와 현장 판촉 등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청년 창업가들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대뿐 아니라 고객 반응, 타깃층 분석, 제품 개선점 도출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점검할 수 있다. 6기 이트어스 우승준 대표는 인제 오미자를 활용해 '제로슈가 오미자샷'을 개발했으며, "이 짧은 기간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 진입할 기회를 얻고, 정례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채로운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검증된 창업팀의 개성 있는 제품들이 민간 판로와 연계되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 진입할 기회를 제공하며, 정례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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