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시민과 학생의 손으로 사계절 정원으로 변신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1-21 09:03:05

서울시는 2026년 1월 21일 서울숲에서 열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학생‧시민정원 공모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시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숲을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 시작된 이래로 매년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원 조성 행사를 진행해왔다. 2026년에는 '서울류(서울류)-우리 꽃, 우리 풀, 우리 나무'라는 주제로, 한국의 식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식재 중심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학생정원은 서울숲 4번 출입구 부근에, 시민정원은 서울숲 연못 인근에 조성된다.

 

▲2025 학생동행정원동심의 숲:요정들의 초대

 

학생정원 공모는 조경, 정원, 건축 등 관련 학과의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시민정원 공모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주제반영 ▲안전성 ▲창의성 ▲실용성 ▲시공성 ▲심미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학생정원 참가팀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시민정원 참가팀은 정원교육 워크숍을 통해 기초 교육을 받는다.

 

정원 조성 완료 후 4월 17일에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금‧은‧동상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5월 1일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에 다양한 분들의 참여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시민대정원'을 만들고자 한다"며 "정원도시 서울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의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서울숲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의 정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울숲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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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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