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직업훈련과 채용설명회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9월 11일 첫 채용설명회 개최, 참가 신청 8월 14일부터
신한라이프케어, 12월 하남미사 요양시설 개소 및 60명 채용 예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한라이프케어가 고령사회에 대비해 중장년 돌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실버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목표로 하며, 맞춤형 직업훈련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은 6일 신한라이프케어(대표이사 우석문)와 중장년 돌봄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돌봄 서비스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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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대표 협약식 사진 |
협약식은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대표와 실무 관계자 9명이 참석해 실버산업 내 중장년층의 실무 역량 강화와 채용 연계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는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 운영 ▲채용설명회 개최 ▲신한라이프케어 산하 시설과의 채용 연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보유했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중장년층을 위해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수료 후 현장 면접까지 연계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오는 9월 11일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채용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면접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가능하다. 올해 총 두 차례 채용설명회가 열리며, 두 번째 행사는 11월에 예정돼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올해 12월 하남미사 요양시설 개소를 시작으로 요양보호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사무원 등 약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4대 보험, 퇴직연금, 상여금 등 안정적 근무 조건도 제공된다. 향후 실버타운, 데이케어센터 등 신규 시설을 순차 개소해 고령사회 대응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병행할 계획이다.
우석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돌봄 인력 양성과 요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신한라이프케어의 ‘사람 중심 돌봄’ 철학을 바탕으로 준비된 인재와 현장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명 대표이사는 “돌봄 분야는 고령사회에서 가장 시급하면서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이 자신의 경력과 자격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에서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돌봄 인력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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